마우스 그립테이프 효과 및 추천|두께·소재·프리컷 고르는 법
안녕하세요, 키크론입니다.
"마우스가 좋은데 손에 땀이 차면 미끄러진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습니다.
마우스를 바꾸기엔 아깝고, 장갑을 끼기도 번거로운 상황이죠.
이럴 때 쓰는 것이 마우스 그립 테이프입니다.
그런데 종류가 꽤 많아서 무엇을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헷갈리기 쉬운데요.
그래서 이번에는 마우스 그립 테이프가 정확히 무엇이고, 고를 때 무엇을 봐야 하는지 함께 볼까요?

마우스 그립 테이프를 측면에 부착한 상태
마우스 그립 테이프, 마우스 스킨과 뭐가 다를까?
마우스 그립 테이프는 손이 닿는 면에만 부착하는 마우스 미끄럼 방지용 시트입니다.
마우스 전체를 감싸는 스킨(Skin)과는 목적이 다릅니다.
스킨이 외형을 바꾸거나 본체를 보호하는 쪽이라면, 그립 테이프는 손이 실제로 닿는 지점의 표면 질감만 바꾸는 쪽이죠.
간단히 정리하면, 마우스를 감싸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자리에만 마찰을 더하는 부품이라고 이해하면 쉽습니다.

표면은 미세하게 거친 질감으로 가공됩니다
미끄럼을 막아주는 건 소재입니다
마우스 그립 테이프의 소재는 제품마다 다르지만 고밀도 폴리우레탄(PU)을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표면을 확대해보면 매끈하지 않고 미세하게 거친 질감으로 가공돼 있는데요.
이 질감이 손과 마우스 사이의 마찰을 만들고, 동시에 땀과 수분을 흡수해 손이 밀리는 정도를 줄입니다.
기준 1. 두께는 얇을수록 원래 그립감이 유지됩니다
그립 테이프 두께는 가장 먼저 확인할 항목입니다.
테이프가 두꺼우면 마찰은 늘어나지만 마우스 외곽도 함께 두꺼워집니다.
보통 손이 작거나 마우스를 손가락 끝으로 쥐는 그립에서는 이 차이가 크게 느껴집니다.

측면에서 확인해도 단차가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최근 제품은 얇은 방향으로 설계됩니다.
키크론 마우스 Grip Tape의 두께는 0.3mm로, 측면에서 확인해도 단차가 거의 드러나지 않습니다.
반대로 마우스가 손에 비해 작게 느껴진다면 두꺼운 제품을 부피 보완용으로 쓰는 방법도 있죠.
기준 2. 구성은 프리컷형과 직접 재단형으로 나뉩니다
구성은 테이프가 어떤 형태로 제공되는지를 뜻합니다.
한 장짜리 시트를 직접 가위로 재단하는 방식과, 미리 잘린 조각을 골라 붙이는 방식이 있는데요.
후자를 프리컷(Pre-Cut)이라고 부릅니다.

직선과 곡선, 육각형 등 형태별로 재단돼 있습니다
키크론 마우스 Grip Tape는 시트 2장에 총 67개의 조각이 들어 있고, 직선과 곡선, 육각형 등 10가지 형태로 재단돼 있습니다.
특정 모델 전용이 아닌 범용 타입이라 팜이 닿는 뒷면만 붙이거나, 좌우 측면과 클릭 버튼까지 확장하는 식으로 위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두 방식의 차이는 이렇게 정리됩니다.
✔ 재단 — 프리컷형은 미리 잘려 있고, 직접 재단형은 가위로 직접 잘라야 합니다
✔ 형태 — 프리컷형은 제공된 종류 안에서 고르고, 직접 재단형은 자유롭습니다
✔ 실패 위험 — 곡면이 많은 마우스에서는 직접 재단 쪽이 어긋나기 쉽습니다
기준 3. 탈착은 잔여물과 냄새로 판단합니다
탈착은 제거할 때 접착제가 남는지를 뜻합니다.
접착식 제품이라 떼어낸 뒤 잔여물이나 냄새가 남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런 경우에는 마우스 표면을 따로 세척해야 해서 다시 붙일 때 손이 한 번 더 갑니다.

제거 시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설계된 제품도 있습니다
처음 붙일 때 한 번에 마음에 드는 자리를 찾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보통 몇 차례 떼었다 붙이며 위치를 조정하게 되거든요.
그래서 잔여물 여부는 스펙표보다 실사용에서 더 크게 체감되는 항목입니다.
무광 코팅 마우스라면 접착제가 코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니, 눈에 잘 안 보이는 바닥면에 먼저 시험 부착해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그립 테이프가 무조건 필요한 건 아닙니다
마우스 그립 테이프가 모든 경우에 필요한 건 아닙니다.
지금 쓰는 마우스의 그립감에 불편이 없다면 굳이 덧붙일 이유는 없습니다.
표면이 이미 러버 코팅이라 마찰이 충분한 마우스도 있고, 손에 땀이 거의 없는 편이라면 체감 차이가 작을 수 있죠.
마우스를 자주 바꾸거나 여러 대를 번갈아 쓰는 경우에도 고민해볼 지점이 있습니다.
소모품이라 마우스를 바꾸면 다시 붙여야 하고, 전용 제품이라면 새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범용 타입이 상대적으로 유리합니다.

그립 테이프, 나에게 필요할까?
게임을 오래 하면서 손에 땀이 차는 편이거나, 지금 마우스의 쉐입은 마음에 드는데 표면만 아쉬웠다면 그립 테이프가 잘 맞습니다.
마우스를 교체하지 않고 손이 닿는 면만 보완하는, 가장 가벼운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고르실 때는 두께와 구성, 탈착 이 세 가지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 두께 — 얇을수록 기존 그립감 유지, 두꺼울수록 마찰 우선
✔ 구성 — 프리컷형 / 직접 재단형
✔ 탈착 — 접착제 잔여물과 냄새 여부

손이 자주 닿는 위치에만 선택적으로 부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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